솔직히 말하자면 지난 회고 글들은 숙제처럼 밀린 태스크 처리하듯이 작성했다. 지금은 26년 4월이고 올 해 1분기 회고를 작성해보려고한다.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벌써 기억이 흐려지는 것 같다. 더 휘발되기 전에 텍스트로 남겨보자! 

회고는 4F (Fact - Feeling - Finding - Future Action )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Let's Go


Fact(어떤 일이 있었나?) - 안좋은 소식의 향연

[커리어 측면]

1월 - 주 4일제라는 최고의 복지를 가진 회사의 최종 면접을 봤다.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면접관들이 나를 구워삶으려는 멘트를 남발했기 때문에 당연히 합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발표가 늦어졌을 때, 본사와의 컨택 문제이려나? 라는 순진한 희망회로를 돌리면서 합격 발표를 기다렸지.

2월 - 최종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아마 다른 지원자와 저울질을 했던 것 같다. 연봉과 직전 이력을 고려했을 때, 나보다 더 적합한 지원자가 있었을 것이다. 문제는 이미 다른 회사로 마음이 떴기 때문에 회사 업무에 꽤 소홀해진 상태였다. 더 최악인 것은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희망퇴직과 권고사직을 실시하겠다는 공지를 했다. 불안해하는 팀원들을 진정시키며 다시 업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3월 - 3월 10일, 퇴사를 선언했다. 나는 할만큼 했다고 생각한다. 퇴사 사유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으니 다른 글에서 별도로 작성하겠다. 이때부터 AI에게 인수인계를 하며 사람들과 인사를 천천히 나누기 시작했다.

[개인적인 측면]

1월 - nothing. 합격을 기다리느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2월 - 이맘때 'AI 동화책'을 만들다가, 결과물 통제가 어려워서 드랍했다.

3월 - 뉴스레터 번역, 업로드, 메일 발송 자동화 뉴스레터 자동 수집 서비스를 만들었다. 매일 자동으로 나의 웹사이트에 기사가 한글로 업로드되고, 아직까지도 이메일로 받아서 읽고 있다.

[재테크]

트럼프 놈팽이의 전쟁 이슈 ^^

Feeling(무슨 느낌이 들었나?) - 후회와 불안함

1월 - 다른 회사에 합격할 것 같다는 기대감으로 희망회로만 돌리고 막상 남긴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2월 - 불합격 후, 배신감(?)에 휩싸였다. 사탕발린 말이라도 하지 말던가.. 그래도 금세 받아들였다. 다른 회사를 동시에 지원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했다. 그런데 이직에 소모할 체력을 다 소진한건지, 일태기가 온건지, 더 이상 이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3월 - 5년 넘게 다닌 회사에 퇴사 선언을 한 이후 홀가분한 동시에 불안했다. 난 뭐든 잘 할 수 있는 사람인데, 뭘 해야할까? 나는 뭘 좋아하는 사람일까? 내가 업계를 떠나있는 찰나동안 AI가 너무 발전해서 다시 따라잡기 힘들지는 않을까? 등등.. 나의 풍부한 상상력이 폭발했다. (안 좋은 방향으로)

Finding(어떤 걸 배웠나?) - 갑의 입장을 지키려면 스스로 단단해야한다.

- 한 개의 회사만 지원하다보니 오매불망 결과를 기다리는 을의 입장이 되었다. 매우 좋지 않은 경험이었고, 다음부터는 갑의 입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행동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도 느꼈다.

- 'AI 동화책' 드랍을 통해 배운 것 — 사업 기회가 아니라 내 관심사가 출발점이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준 적도 없고, 아이들이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면서 '돈'만 보고 시작했다. 진짜 관심이 있었다면 주변에 인터뷰라도 했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 애정이 없으니까. 결국 결과물만 붙잡고 '고쳐고쳐병'에 시달리다 포기했다. 동기부여를 얻으려면 아이가 읽고 좋아하는 모습을 봐야 하는데, 선물하기 민망할 정도의 퀄리티에서 멈춰버렸으니까. 급하게 마무리를 하기는 했으나,, 아쉬움이 남는다. 일단 선물 받은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봐야겠다.

Future Action(앞으로 무엇을 해야할까?) - 통계. 할 거야 말 거야?

- 퇴사 후 휴식기를 가지려고 했는데, 4월 1일에 이직할 회사가 정해졌다. 나를 되돌아볼 시간 없이 금세 다른 회사에 나의 모든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는 점이 아쉽다. 그렇지만 배울 점은 확실하게 배우고 월급도 따박따박 받아야지. ㅎ

- 내가 데이터 시각화 작업을 좋아하는 것은 안다. 그런데 그걸로는 AI에 대체되기 너어무 쉽다. 이미 AI가 시각화는 나보다 더 잘한다. 그래서, 데이터 분석의 근본인 '통계학과' 석사 공부를 해도 내가 행복할지, 그것을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따라서 2분기에는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통계 공부에 집중해보기로 했다.

Feedback(어떤 피드백을 받았나?)

너무 다양한 일을 동시에 벌리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시선을 받았다. 맞는 말이다. 이 글에 쓰지 않은 아이디어들도 많으니..

특히 퇴사를 결정하고 시간이 많아질거라는 기대 덕분에 아이디어들이 더욱 산발적으로 폭발했는데, 나같은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한다. 생각만 엄청 많아지고 결과물은 아무것도 없으니까. 우선 통계 공부에 집중하기로 했으니, 제발 이 목표를 지키자!

4월 회고로 돌아오겠다.

 

친구들과 로테이션 소개팅을 주최하기도 했다. 지인의 지인들로만 구성했는데, 꽤나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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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에는 시간을 똑똑하게 투자해야 한다. 

2025년 회고를 쓰면서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1)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점과

(2) 어떤 측면에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가 명확해야한다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나는 하고싶은게 아~주 많은 사람이다. 대학원도 다녀 보고 싶고 목공도 해보고싶고 유튜브도 해보고 싶은데.. 방향성 없이 매우 산발적이라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이번 글을 통해 목표를 간소화하고, 정확히 '어떤' 측면에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정리해보겠다. 


1. 분기별 회고 작성하기

나의 미래에 투자하는 방향으로 시간을 잘 쓰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을 해야한다. 2025년 회고를 너무 늦게 쓰면서 느꼈다. 이번달만 해도 꽤 많은 걸 했는데,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니 소중한 경험들이 휘발된다. 시간을 잘 쓰고 있는지 검증하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2. APP 1개 출시하기

작년에 웹 서비스를 만들어놓고 낯가림 이슈로 공개하지 못한 것이 약간 아쉬웠다. 올해는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출시&홍보까지 하기! 

(1) 주제 선정 잘하기 - 돈을 위한 부업인지 / 어디에 자신있게 말할만한 사이드 프로젝트인지 / 이직의 논리를 뒷받침할 도메인인지

(2) AI Agent 여러명 활용하기 - 다른건 다 해봤는데 Agent 굴려보는 경험을 못해봤다. 아직 내가 해보지 못한 영역인데, 어렵지 않을 듯.

3. 진로 탐색 — 스페셜리스트 vs 제너럴리스트, 답 내리기

결국 내가 원하는 건 오랫동안 고연봉으로 일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도메인에서, 어떤 직무로 일하고 싶은지를 아직 모르겠다. 4월에 선택지를 잔뜩 벌려놨다. 일단 하나씩 직접 해보면서 소거법으로 답을 좁혀야 한다. 특히 통계 쪽으로 스페셜리스트가 될지에 대한 고민은 몇년째하고 있는데, 막상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나의 적성에 맞는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태로 계속 고민만 하고 있다. 

일단 후보군을 몇 가지로 줄여보자. (추후 변경될 수 있음)

 

하나, 통계 독학을 시작한다. 데이터 공부가 내 적성에 맞을지 확인하는 실험이다. 재밌으면 계속하고, 아니면 깔끔하게 놓는다.

둘, 유튜브를 시작해본다.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가정했을 때,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유튜브다. 욕심부리지 않고 천천히 시작해본다.

셋, 새 회사에서 부동산 개발 쪽 가능성을 확인한다. CEO staff로 돌면서 사업 기획, 수지분석, 입지 검토 같은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지 2~3주 안에 판단한다. 건축 전공 + 이 회사 경험이 시행사나 디벨로퍼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는지를 본다.

 

상반기 안에 하나라도 "이건 아니다"를 확실하게 확인하면 성공이다. 몇 년째 같은 고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4. 간식 줄이기

나잇살이 참 무섭다. 이제 겨우 30살인데, 조금만 더 먹어도 금방 살이 붙는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스트레스받을만큼 급격한 변화를 주고 싶지는 않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싶다. 가장 먼저해야할 건 간식을 줄여야한다. 간식만 안 먹어도 몸의 붓기 빠지는게 체감이 되더라고..

5. 책 5권 읽고 독후감 5개 쓰기

작년에 8권을 읽고 독후감은 2권밖에 못 썼는데, 올해는 읽은 책마다 독후감을 쓰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6. 블로그 글 월 2회 작성하기 (AI없이)

2025년에 티스토리에서 글쓰기를 시작한 것이 가장 잘한 일 중 하나였다. 올해는 월 2회라는 기준을 잡고 꾸준히 쓴다. 조회수는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글 써서 무슨 일확천금을 얻겠는가.. AI 없이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2025년에 배운 건 명확하다. 시도하지 않은 것은 후회가 되고, 시도한 것은 실패해도 남는 게 있다는 것.

올해는 현명한 방식으로 많은 시도를 하고, 많은 실패를 하고싶다. 그 중에 몇 가지의 목표는 분명히 성공할 것이고, 나에게 아주 소중한 배움이 될 것이다.

 

눈썰매는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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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초에 세웠던 4개의 목표 중 1개만 성공했다. 그러나 목표하지 않았던 뜻밖의 성과도 있었는데,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을 합쳐서 약 1억 원 정도 수익 실현을 했다. 그러나 그 자신감에 취해 2026년 초에 사고를 한 번 쳤다. 그래서 늦기 전에 작년 회고(a.k.a 반성)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맞다.

각각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내온 과정과 결과를 정리해보자.

 

1. 운동 습관 기르기 - 유일한 성공

2023년 여름, 인생 처음으로 거주지를 경기도로 옮긴 이후 2년 동안 운동 루틴을 잡지 못했다. 적당한 헬스장을 찾지 못했고, 심지어 갑자기 수영에 꽂혀서 수영을 몇 개월 배우다 말기도 했다. 퇴근 후에 운동을 먼저하자니 너무 배고프고, 저녁을 먼저 먹자니 집에 들어오면 다시 나가기 싫어지고.. 이런 쓸데 없는 고민만 2년을 했다.

결론은 의외로 단순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헬스장에서 매일 오전 20분씩 러닝머신을 뛰고 출근을 하는 것이다. 예전처럼 몇 시간씩 운동을 하기는 어렵지만, 퇴근 후 시간이 온전히 내것이 된다는 장점이 크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질 때 나를 부지런하게 만들어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이 루틴을 1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2년간의 고민거리가 사라졌으니, 이것만으로도 얼마나 성공적인가?

교훈 : 다음에 이사를 또 하게 된다면, 운동 루틴은 최대한 단순하게 가자.

 

2. 토플 점수 따기 - 시험조차 치지 않았음

모의고사 책까지 사서 출퇴근길에 어려운 영단어를 열심히 외웠는데, 결국 시험을 치지 않았다.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첫째, 환율이 올라 응시료가 30만원을 훌쩍 넘겼다. 둘째, 이게 본질적인 문제인데, 도대체 뭘 위해 쳐야 하는지 스스로 답하지 못했다.

애초에 토플을 공부하게 된 계기는 2024년 12월 계엄령이었다. 나라에 크게 실망하면서 막연히 ‘탈조선’ 충동이 들었다. 그런데 그 막연함이 문제였다. 감정적으로 시작한 목표는 ‘미국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구체적인 계획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대학원을 알아보지도 않으면서 무작정 토플만 공부하는 이상한 모양새가 되었고, 높은 비용 앞에서 너무 쉽게 포기해버렸다. 사실 대학원이 필요했으면 높은 비용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심심풀이로 치기에는 높은 비용이었던 것이다.

교훈 :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한다. 현실 회피가 아닌 미래를 위한 전략이어야한다. 목표를 이루었을때 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3. 이직하기 - 이직하지 않기를 선택함

여느 직장인처럼 매년 세웠던 목표다. 그러나 2025년에도 이직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과정이 꽤 의미있었다. 처음으로 다른 회사 사람들에게 커피챗을 직접 요청하는 용기를 냈다. 모두 따뜻하게 대답해주었고, 커리어에 대한 걱정과 호기심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

편의상 2025년에 재직 중이던 회사를 A, 면접을 본 나머지 회사들을 B~E라고 부르겠다.

 

- B사 : 오퍼를 거절한 회사.

돈도 많이 버는 회사였고, 훌륭한 수준의 오퍼를 주었다. 그러나 연봉 외에 내가 얻을 것이 보이지 않았다. 기업이 해결하는 문제에 공감하기 어려웠다. 누구에게는 중요한 문제일 수 있으나 나에게는 아니었다. 게다가, 함께 면접을 본 사람들에게서 반짝이는 똑똑함을 느끼지 못했다. A 팀의 팀원들이 더 똑똑하다고 느꼈다. 결국 오퍼를 거절했고, A 회사에서 동일한 수준의 연봉을 맞춰주었기 때문에 후회는 전혀 없다. 그러나 그런 도메인에서 그만큼의 매출과 이익이 나온다는 사실에 꽤나 큰 충격을 받으며 또 겸손해지는 계기였다.

 

- C사 : 유일하게 서로 눈이 잘 맞았지면 연봉이 안 맞은 회사.

내가 직접 지원해서 최종까지 합격했다. 서로의 니즈가 굉장히 잘 맞았고, 면접관들도 똑똑해보였다. 함께 일하면 호흡이 잘 맞을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 글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결이 비슷한 사람들 같아보였다. A 회사에서 배우지 못한 것도 배울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B사 수준의 연봉을 요청하기 어렵다며 거절당했다.

 

- D사 : 불합격했지만 배운 것이 있는 회사.

높은 연봉으로 유명하지만 혹사시키기로도 유명한 곳이다. 예전에 준비했던 포트폴리오로 대충 제출했는데, 면접관이 그걸 하나하나 뜯어보며 구체적인 질문을 던졌다. 무방비 상태였던 나는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 나중에 회고하면서 깨달은 건, 그 면접관이 내 포폴을 미리 읽고 들어와서 소위 ‘떠먹여주는 질문’들을 몇가지 던져줬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긴장한 나머지 그걸 알아차리지 못했다. 좀 웃기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D사에 갔으면 회사만을 위한 노예처럼 살았을테니, 불합격 자체를 후회하지는 않는다.

 

- E사 : 가장 가고 싶었던 회사.

“이런 커리어를 가진 사람을 찾기 힘들다”며 면접에서 만난 모든 분들이 나를 적극적으로 꼬셨다. “어떤가요 관심이 좀 더 생기셨나요?” 등등의 멘트로.. 당연히 합격할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최종에서 갑자기 불합격했다. 내가 분위기를 잘못 파악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마 스타트업 초기 멤버 출신인 내가 큰 조직에서 적응하기 어려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을 것이다. (나도 걱정이긴 했다) 마지막까지 다른 지원자와 저울질했던 것 같고, 연봉을 고려해서 불합격처리 되지 않았을까 추측하고 있다. 가장 아쉬웠다. 연봉도 나쁘지 않으면서 워라밸도 좋은 편이라, 개인 프로젝트를 병행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기 때문이다.

 

결국 2026년에 들어서 마음이 맞는 회사를 찾아 이직하게 되었다. 1억원의 연봉을 제안해주신 것이 가장 큰 이유이긴 하다. 이직 과정을 돌아보며 드는 질문이 있다. 나는 결국 연봉을 중심으로 움직인 걸까? 그렇다면 D사에 재지원을 했어야했는데, 그럴 마음은 전혀 없다. 나는 아마 적당히 높은 연봉에 적당한 개인 시간을 원하는 것 같다.

한 줄 정리 : 돈 많이 준다고 혹사시키는 회사는 내 취향이 아니라는 걸 알아냈다. (잠이 꽤 많은 편이라)

 

4. 자아실현하기 - 추상적이었지만, 나쁘지 않았다. 시작이 반이니까 절반 성공한 걸로!

목표 중 가장 추상적이었고,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도 어렵다. 애초에 ‘자아실현’이 뭔지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아마 내가 하고 싶었던건 독서, 글쓰기, AI로 서비스 만들기 정도였던 것 같다.

[글쓰기] 티스토리에서 시작했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낯을 가리는 사람인지라, 온라인 매체와 낯가림을 텄다는 것 자체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인플루언서가 될 것도 아니니, 조회수보다는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잘 표현하는 연습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AI] AI를 활용해서 데이터 수집, 백엔드 설계, 프론트엔드 개발까지 나름 훌륭한 수준으로 만들었다. 낯가림 이슈로 외부에 url을 공개하지는 못했는데, 이건 좀 후회된다. 사람들이 실제로 얼마나 쓰는지 봤으면 더 재밌었을 것 같다. 2026년에는 APP을 하나 출시해서 홍보까지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

[독서] 꾸준히 했다. 어려운 책 3권, 가벼운 책 3권 정도. 독후감은 2권밖에 못 썼다. 2026년에는 욕심을 조금 더 내봐도 좋을 것 같다.

 

번외 : 주식 투자

초반에 말했듯이 2025년 한 해동안 배당금 포함해서 약 1억원어치의 수익을 실현했다. 종목을 잘 본 것은 아니었고, 타이밍을 잘 잡았다.

  • 24년 말 모든 종목을 익절함.
  • 25년 4월에 미장 재진입
  • 25년 8월에 미장 다시 익절함
  • 25년 9월에 국장에 올인
  • 25년 11월에 국장도 전부 익절

뿌듯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허무한 마음에 근로소득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기도했다. 회사를 관두고 전업투자자를 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을 하다가 26년 초에 전쟁 이슈를 얻어맞고(트럼프 진짜 가만히 좀 있어라) 꽤 크게 잃었다. 그래도 금방 회복한 수준이라 다행이다.

결국 배운 건 하나다. 안정적인 근로소득과 겸손이 가장 중요하다!

 

마무리

많은 일이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기억이 잘 나지 않는게 좀 아쉽다. 이 회고를 바탕으로 2026년 목표를 더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회고를 작성하고나니,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조금씩 구름이 걷히는 것 같다.

 

2025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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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익 945점 글에서 "다음엔 오픽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했는데, 약속 지키러 왔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AL 받았습니다!

저는 오픽이 완전 처음이었습니다. 서베이가 뭔지도 몰랐고, 시험 중에 난이도 조절이 되는 것도 몰랐습니다. 진짜 백지 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오픽 뭐부터 해야 하지?" 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 질문랑 답변도 기억나는대로 적어놨습니다!


1. 오픽 공식 사이트에서 주는 pdf 는 필독!

OPIc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려주는 가이드 pdf 입니다!!

꼭 다운받고 훑어보세요. 오픽 평가 기준이랑 문제 유형들을 다 알려줍니다 ⭐️⭐️⭐️⭐️

공식 사이트에서 예시 질문도 다~~~~ 알려주는데 이거 안 읽으면 (완전 바보)

 

opic_guide.pdf
1.37MB

 

이런 식으로 평가영역과 문제 유형을 다 알려줌

 

 

그리고 문제는 총 15개고 아래처럼 구성돼요. 2~10번이 서베이에서 고른 주제 위주로 나오기 때문에, 서베이 선택이 곧 시험 난이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 꽤 쉬운걸로 나왔음)

문항 내용
1번 자기소개 (평가 X, 입 풀기용)
2~10번 서베이 기반 질문 (3문제씩 한 세트)
11~13번 롤플레잉 (전화 상황 등)
14~15번 사회 이슈 질문 (가장 어려움)

 


2. 서베이(Survey)가 뭐야?

오픽은 시험 전에 관심사, 취미, 여행 경험 등을 선택하는 설문을 하고 이걸 기반으로 문제가 나옵니다. 저는 이걸 몰라서 시험 이틀 전에 급하게 알아봤다는.. ㅎㅎ

저는 운동, 커피/카페, 공원 산책, 국내여행, 해외여행을 골랐습니다. 기준은 단순합니다. "이 주제로 1분 이상 말할 수 있는가?" 잘 모르는 주제 골라서 멋있게 말하려다가 시험장에서 머리 하얘집니다. 본인이 진짜 좋아하는 거 고르세요.

이 또한 공식 사이트에서 배포한 pdf 파일 안에 다 있음.


3. 주제별 모의고사 + 표현 정리

서베이 주제를 정한 뒤에는 유튜브에서 해당 주제 모의고사를 찾아 연습했습니다. "오픽 커피" "오픽 여행" 이런 식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유튜브 채널 중에서는 오픽노잼이 가장 도움됐습니다. 답변 구조 잡는 법, 어려운 질문 대처법을 잘 알려줍니다. 실전 모의고사는 여우모의고사 채널 추천합니다.

그리고 스크립트를 통째로 외우면 안 됩니다. 외운 티 나면 감점이에요. 대신 자주 쓰고 싶은 표현들 정리해보세요!

  • On the other hand — 반면에
  • Unlike other cafes — 다른 카페들과 다르게
  • You know — 자연스러운 필러
  • In my perspective — 제 관점에서는
  • I'm calling to ask about your office hours — 롤플레잉에서 그대로 활용함!
  • Please let me know when you see this! — 확인하시면 알려주세요

이런 표현들은 오픽노잼 영상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정리해두면 어떤 주제가 나와도 끼워 넣을 수 있는 무기가 됩니다.


4. 출퇴근길에 속으로 말하기

전 녹음 같은 건 따로 안 했는데요.. 그냥 매일 출퇴근 지하철에서 속으로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노션에 정리한 표현들을 보면서 머릿속으로 질문을 떠올리고 속으로 대답하는 식입니다. 

 

핵심은 입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머리로 아는 거랑 입에서 나오는 거랑은 다릅니다. "In my perspective" 같은 표현들을 수십 번 속으로 반복했는데, 어색했지만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공부하면서 "Me and my friend"이 아니라 "My friend and I"가 자연스러운 표현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됐습니다. 이것도 오픽노잼에서 배운 건데, 사소하지만 이런 습관이 굳어지면 시험장에서 무의식적으로 나옵니다. 고치려고 의식적으로 많이 연습했어요.


5. 실제 시험 질문 & 제 답변 공개

 

제가 실제로 받았던 질문과 답변입니다. 완벽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날것 그대로 적었습니다. AL 받은 사람 답변이 이 정도라는 걸 보시면 부담이 좀 줄어들 거예요.


🗣️ Q. 너가 있는 곳은 계절이 어때? 너 눈에 보이는거 구체적으로 설명해봐.

계절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중이야. 온도가 따뜻해지고 꽃이 피고 있어~ (사실 꽃은 아직 안 폈는데 할말 없어서 거짓말)


🗣️ Q. 최근 자주 만나는 사람은? 자세하게 묘사해봐.

이거 생각 안나서 초반에 엄청 우물쭈물하다가.. 결국 부모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막판에 급하게 정리한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AL 나왔으니, 우물쭈물해도 끝까지 마무리를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요즘 주말마다 부모님을 보러 자주 가. 아빠는 tall and easygoing, 엄마는 short and cute.


🗣️ Q. 헬스장에 전화해서 질문 3개 해봐. (롤플레잉)

First of all, I'm calling to ask about your office hours.
[혼자 리액션] 아 주말에도 하는구나 다행이다~ 
All right then.. 한 달에 얼마냐?
PT (personal training)도 포함한 상품이 있니?
[마무리] Thank you I think that's all I need :) 


🗣️ Q. 너가 오늘 친구랑 헬스장 가기로 했는데 못 가게 됐어. 소식 전하면서 대안 2개 말해봐.

이거 대안 1번만 생각나고 두 번째 대안이 생각이 안나서 계속 시간 끌었는데 꾸역꾸역 급하게 말했던 기억..

진짜 미안한데 안 좋은 소식이 있어.
오늘 일 생겨서 못 갈 것 같아 미안! 내일 같은 시간 어때?
음…
혹시 오늘 밤 10시 이후에 가능해? 내가 일 끝나고 헬스장 앞에 가면 밤 10시인데, 그 시간엔 헬스장이 닫혀있으니까 우리끼리 근처에서 조깅하는 건 어때?
이거 들으면 문자 남겨줘. ㅃㅇ


🗣️ Q. 해외여행 가장 최근에 어디 다녀왔어?

작년 가을에 스위스랑 크로아티아 다녀왔다
스위스에서 산보고 크로아티아에서 바다 봄~


🗣️ Q. 너네 나라 사람들은 해외여행 갈 때 뭘 중요하게 생각해? 경험과 연결해서 구체적으로 말해봐.

이런거 나오면 Main Point 잡는게 중요하다고 해서 그냥 단순하고 깔끔하게 갔는데 대답 제일 잘 한듯요! 

음.. 어려운 질문이네 하하. In my perspective, 가장 중요한 건 view and food야.
이유는, 한국인들이 평소에는 도시생활을 하는데, nature 볼 일도 없고 비슷한 음식만 먹잖아.
여행은 special experience를 하러 가는 거니까 nature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그리고 한국인들은 평소에도 food를 중요하게 생각하거든. 여행갈 때는 얼마나 중요하겠음?
나는 그래서 멋진 mountain이 있는 스위스를 골랐어. 근데 음식이 이탈리아나 프랑스보다 맛없다고 들어서 걱정했는데, view를 위해 선택했고 후회 안 해. 만족스러웠어. 

방금 말한 이유들 때문에, 저 2개가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factor들이야! 끝


마무리

돌아보면 중요한 건 세 가지였습니다. 서베이에서 편한 주제 고르기, 자주 쓸 표현 정리해서 입에 익히기, 매일 조금씩 속으로라도 말하기.

제 답변 보시면 아시겠지만 완벽한 답변이 아니어도 AL 나옵니다. 내용이 화려할 필요도 없어요. 우물쭈물한 적도, 멈칫한 적도 있었습니다. 

 

토익에 이어서 오픽까지 정리해봤는데, 다음 글은 TEPS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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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토익 945점을 받은 공부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영어 공부를 꽤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그래서 기본기가 아예 없는 상태는 아니었는데요. 그런데 이번 점수는 평소 실력보다 뽀록이 좀 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력 그 이상의 점수"를 뽑아내기 위한 공부법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저처럼 단어가 취약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반대로 단어는 잘 아는데 리스닝이 부족한 분들은 제 글이랑 방향이 안 맞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1. 먼저, 본인의 장단점을 파악하세요

토익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아는 것입니다.

저는 리스닝은 거의 다 맞는 편인데, 리딩—그중에서도 단어가 굉장히 취약한 스타일이었습니다. 이건 예전에 토익을 본 적이 있어서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혹시 본인의 약점이 뭔지 잘 모르시겠다면 모의고사가 여러 회 모여 있는 문제집을 하나 사서 풀어보세요. 한두 번 풀다 보면 어디서 점수가 빠지는지 금방 감이 옵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공부 방향 자체가 잘못될 수 있으니, 꼭 먼저 해보시길 바랍니다.


2. 단어 정리법 — GPT + 노션 조합 (무료!)

단어가 약한 저에게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은 바로 ChatGPT를 활용한 단계별 단어 정리였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GPT나 Claude에게 "토익 600점 수준의 필수 단어 리스트를 알려줘" 라고 요청합니다. 그렇게 받은 리스트를 다 외우면, 그다음에는 700점 난이도, 그다음에는 800점 난이도… 이런 식으로 점수대를 점점 올려가면서 단어를 확장합니다.

 

이렇게 받은 단어들은 개인 노션 페이지에 정리해둡니다. 노션을 쓰는 이유는 어디서든 핸드폰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앱이나 단어장을 따로 살 필요가 없어요. 무료입니다!

💡 Tip: Claude에게 "단어 + 뜻 + 예문"까지 같이 달라고 하면 훨씬 효율적입니다. 예문이 있으면 문맥 속에서 뜻이 자연스럽게 잡힙니다.

 

그리고 제가 실제로 시험 준비하면서 정리한 단어 모음집 PDF도 공유드립니다. 오답노트에서 자주 틀렸던 단어, 헷갈리는 동의어 비교, 난이도별(800/900/900+) 핵심 단어를 정리해둔 자료입니다. 날것 그대로라 다소 거칠 수 있지만, 실전에서 실제로 도움이 됐던 단어들이니 참고해보세요! (+ 945점의 기를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 [토익 단어 모음집 PDF 다운로드] 👇👇👇

TOEIC_voca.pdf
0.75MB


3. 출퇴근 시간 = 단어 암기 시간

따로 단어 외울 시간을 빼기 어려운 직장인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 출퇴근 시간에 노션을 열어서 단어를 읽었습니다. 지하철이든 버스든, 이동하는 그 시간만 활용해도 하루에 두 번씩 반복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한 번에 완벽하게 외우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냥 눈에 익히는 느낌으로, 매일 반복해서 보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어차피 하루 이틀이면 까먹습니다. 반복이 답입니다.


4. 퇴근 후 모의고사 1회 + 오답노트

퇴근하고 나면 모의고사 1회분을 풉니다. 그리고 반드시 오답노트를 정리합니다.

오답노트는 거창하게 할 필요 없습니다. 틀린 문제에서 몰랐던 단어, 헷갈렸던 문법 포인트만 간단히 적어두면 됩니다. 이것도 노션에 정리해두면 출퇴근길에 같이 볼 수 있어서 편합니다.

이 과정이 귀찮게 느껴질 수 있는데, 모의고사를 풀기만 하고 오답을 안 보면 같은 유형에서 계속 틀립니다. 꼭 하세요.


5. 마킹, 절대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

토익은 난이도 자체가 엄청 어려운 시험은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 수가 매우 많습니다. 200문제를 2시간 안에 풀어야 하거든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마킹 연습을 따로 안 했습니다. "마지막에 10분이면 다 칠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거든요. 큰 착각이었습니다. 샤프로 OMR 카드 공간을 꼼꼼히 칠하는 게 생각보다 정말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저는 겨우겨우 시간을 맞췄고, 마지막 쪽은 엄청 연하게 칠했습니다.

(근데 그래도 945점이 나온 걸 보면… 진하게 칠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ㅋㅋ)

아무튼 제 실수를 교훈 삼아, 두 가지를 꼭 추천드립니다.

첫째, 두꺼운 연필을 꼭 챙겨가세요. 샤프보다 훨씬 빠르게 칠할 수 있습니다. 둘째, 마지막에 몰아서 마킹하지 말고 파트가 끝날 때마다 마킹하세요. 파트 사이에 마킹하면 집중력을 환기하는 효과도 있고, 시간이 부족해서 마킹을 못 하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6. 정리하면 — 1주일 루틴

제가 실제로 시험 전 1주일 동안 했던 루틴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시간대 할 일
출근길 노션으로 단어 복습
퇴근길 노션으로 단어 + 오답노트 복습
퇴근 후 모의고사 1회 풀기 + 오답노트 정리
주말 중 1~2회 실전처럼 마킹 연습 포함 풀기

 

이걸 1주일 동안 매일 반복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물론 기본기가 있는 상태에서의 1주일이라는 점은 감안해주세요. 그래도 단기간에 점수를 끌어올리는 데는 이 방법이 확실히 효과적이었습니다.


마무리

토익은 결국 본인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메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는 단어가 약해서 단어에 올인했고, 그게 점수로 이어졌습니다.

참, 토익을 보면 토익스피킹 1만원 할인쿠폰을 줍니다. 근데 저는 오픽을 봐서요… ㅋㅋ

다음에는 오픽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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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 AL 공부법 후기! 실제 시험 질문 리스트  (1) 2026.04.17

최근 메타(Meta)가 AI 투자 확대를 위해 직원 수를 최대 20%까지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감원은 2020년–2022년 팬데믹 기간 동안 공격적으로 늘렸던 인력을 효율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메타의 이러한 결정은 단순히 회사의 내부적인 전략 변화를 넘어, 최근 빅테크 업계 전반에서 나타나는 AI 중심의 투자 재편 움직임과 맥을 같이 합니다. 다른 거대 기술 기업들도 AI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기 위해 인력 구조조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아직 최종 결정이나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경영진에게는 이미 인력 감축 계획 수립을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약 7만 9천 명에 달하는 메타 전체 직원의 20%에 해당하는 것으로, 자칫 1만 6천 명에 가까운 인력이 회사를 떠나게 될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사실 메타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이미 2022년–2023년을 "효율성의 해"로 선언하고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약 1만 1천 명, 전체 직원의 13% 가량이 회사를 떠났었죠.

메타는 2028년까지 데이터센터 구축에만 6천억 달러(약 870조 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최근에는 AI 에이전트를 위한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인 몰트북(Moltbook)을 인수하고, 중국 AI 스타트업 마누스(Manus)를 20억 달러(약 2조 9천억 원)에 인수하는 등 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타의 움직임은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서 블룸버그는 오라클(Oracle)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집중하기 위해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으며, 아마존(Amazon)도 지난 1월 1만 6천 명의 일자리를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블록(Block) 역시 지난달에는 직원 수를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AI 기술의 발전이 인력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2023년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한 보고서는 AI로 인해 미국과 유럽에서 최대 3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또한, 팔란티어(Palantir)의 CEO 알렉스 카프(Alex Karp)는 AI 시대에 고학력층의 영향력이 줄고, AI 기술이 노동 계층에게 권력을 이양할 것이라는 다소 극단적인 경고를 하기도 했죠.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을 보면, 팬데믹 기간 동안 급격히 늘어났던 IT 기업들의 채용 열기가 AI 시대로 접어들면서 점차 식고 있으며,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핵심 역량인 AI 기술 개발 및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문: https://www.zerohedge.com/markets/meta-plans-20-layoffs-divert-capital-data-cen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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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여성호르몬제인 에스트라디올(Estradiol) 호르몬 패치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폐경 증상 완화를 위해 이 치료제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약국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이게 대체 왜 이런 걸까요?

암 경고 문구 해제와 수요 폭증

이 사태의 배경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결정이 있습니다. 2023년 11월, FDA는 에스트로겐 및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복합 호르몬 대체 요법(HRT)에서 2003년에 추가되었던, 소위 '블랙박스 경고'라고 불리는 암 위험 경고 문구를 삭제하는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이 블랙박스 경고는 20년 넘게 여성들에게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두려움을 심어왔죠. 이번에 이 경고 문구가 해제되면서, 많은 여성들이 다시 에스트라디올 치료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최대 약국 체인 중 하나인 CVS의 한 관계자는 "제조사들이 지난 몇 주간 충분한 양의 호르몬 대체 요법제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pic Research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에스트라디올 경피 패치 처방은 2021년 이후 약 86% 증가했다고 하네요.

주요 공급 업체들의 어려움

이러한 수요 급증에 주요 에스트라디올 패치 생산 업체들이 공급망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 시장의 주요 에스트라디올 패치 생산 업체인 Sandoz와 Amneal Biosciences는 현재 공급 부족으로 영향을 받는 10가지 경피 패치 제품을 목록으로 올렸습니다.

Sandoz 측은 현재 공급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수요를 맞추기 위해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andoz의 한 대변인은 "FDA가 HRT 패치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를 해제하면서 처방 행태에 변화가 생겼고, 이는 현재 완전히 충족될 수 없는 전례 없는 수요를 창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상황이 패치에 의존하는 여성들에게 얼마나 좌절스럽고 불편한 일인지 알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HRT 경피 패치의 충분한 공급을 보장하고 환자 치료의 연속성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물량을 할당했다고도 했습니다. Amneal Biosciences는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의 엇갈린 시각

이번 FDA의 결정은 긍정적인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로버트 F. 케네디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20년 넘게 잘못된 과학과 관료주의 때문에 여성과 의사들이 호르몬 대체 요법에 대해 불완전한 정보를 받아왔다"며, "이제 증거 기반 의학으로 돌아가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을 다시 통제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FDA 국장은 또한 이 경고 문구가 수백만 명의 여성들이 폐경으로 인한 삶의 질 개선 및 장기적인 건강상의 이점을 얻는 것을 막아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폐경 시작 후 10년 이내, 즉 보통 60세 이전에 호르몬 대체 요법을 시작한 여성들은 사망률 및 골절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심장 질환 위험은 절반, 알츠하이머병 위험은 3분의 1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산부인과 의사회(ACOG) 회장 역시 저용량 질 에스트로겐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 제거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그는 특히 폐경 증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이 경고가 치료 접근에 큰 장벽이 되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신중한 접근을 당부하기도 합니다.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 전문의는 "FDA의 결정은 의료진과 환자가 개별 맞춤 치료를 할 수 있는 여지를 주지만, 이것이 모든 사람에게 호르몬 대체 요법이 보편적으로 유익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FDA의 조치는 진전이지만, 이것이 노화와 관련된 모든 걱정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아직 우리가 모르는 것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암 경고 문구 해제로 인한 수요 증가와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겹치면서 에스트라디올 패치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치료제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공급 부족 문제는 여성 환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어 빠른 해결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원문: https://www.zerohedge.com/medical/estradiol-hormone-patch-shortage-strains-pharmacies-demand-soars-warning-was-lif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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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AI 기술 발전을 넘어, 우리 주변의 다양한 전자기기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이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AI가 불러온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

AI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저장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같은 특수한 형태의 메모리 반도체는, 여러 메모리 칩을 수직으로 쌓고 프로세서와 가깝게 배치해서 데이터 이동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기술입니다. AI 모델이 방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니, 이런 고성능 메모리가 필수적인 셈이죠.

대형 기술 기업들은 AI 서비스 확장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며 AI 서버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AI 서버는 기존의 일반 서버보다 훨씬 더 많은 메모리를 필요로 하죠. 이 때문에 전체 D램(DRAM) 사용량에서 데이터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몇 년 전보다 훨씬 커졌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AI 기업들의 '싹쓸이' 현상

이런 상황에서 대형 기술 기업들은 미래에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 물량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장기 계약을 맺고, 높은 가격을 지불하며 공급량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제조사 입장에서도 AI 고객에게 더 많은 이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생산량을 AI용 칩에 집중하는 추세입니다.

결과적으로 노트북, 스마트폰, 게임 콘솔, 자동차 등 AI 외의 다른 제품에 사용될 메모리 반도체 공급량은 줄어들고,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마치 인기 있는 한정판 상품을 소수만 독점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메모리 반도체의 역할과 종류

메모리 반도체는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핵심 부품입니다. 프로세서가 계산을 수행하는 동안 필요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하죠. 충분한 메모리가 없으면 프로그램 실행이나 데이터 처리가 매우 느려지거나 불가능해집니다.

주요 메모리 반도체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D램(DRAM): 컴퓨터나 서버가 현재 작업 중인 데이터를 빠르게 불러와 쓸 수 있도록 하는 '주기억장치' 역할을 합니다. 마치 책상 위에 펼쳐 놓은 공책처럼, 당장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꺼내 볼 수 있게 해줍니다.
  • 낸드 플래시(NAND Flash):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저장하는 '보조 기억장치'입니다. 스마트폰 사진, 동영상, 앱 등이 저장되는 공간이죠.

공급 부족, 언제쯤 해소될까?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을 단기간에 늘리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같은 소수의 기업들이 생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새로운 공장을 짓고 설비를 갖추는 데는 막대한 투자와 수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특히 HBM과 같이 고도로 집적된 첨단 칩을 생산하는 것은 훨씬 더 까다롭습니다. 미세한 결함 하나만 있어도 전체 칩을 폐기해야 할 정도죠.

제조사들은 과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경험을 떠올리며 신중하게 생산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심각한 적자를 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은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들이 필요한 부품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일반 전자기기 제조업체들은 생산 단가 상승과 부품 수급난을 당분간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잡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입니다.


원문: https://www.zerohedge.com/markets/ai-boom-creating-global-memory-chip-shor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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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오늘, 매사추세츠 출신의 물리학자 로버트 고다드가 세계 최초의 액체 연료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그것은 그다지 인상적인 비행은 아니었습니다. 휘발유와 액체 산소로 연료를 공급받은 로켓은 단 41피트 높이까지 올라갔고, 비행은 2.5초 동안 지속된 후 얼음과 눈에 부딪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넬(Nell)"이라는 이름의 이 로켓은 현대 우주 비행 시대를 열게 될 역사적인 성과를 대표했습니다. 30년 후, 최초의 물체들이 액체 연료 로켓을 타고 우주로 나가기 시작했고, 곧이어 인간이 뒤따랐습니다. 인간이 달에 발을 딛기까지는 40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아르스의 몇몇 직원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발사 순간들을 공유합니다. 여러분의 경험도 아래 댓글로 남겨주세요.

스페이스 셔틀 엔데버

2010년 2월, 저는 우주 왕복선 프로그램의 마지막 야간 발사 중 하나인 STS-130 임무를 직접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이 임무는 노드 3(Node 3)와 큐폴라(Cupola)를 ISS에 운반하는 주요 ISS 조립 비행이었습니다. 이 경험은 저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었습니다. 대신, 보잉에서 노드 3 개발에 참여했던 아내가 자신이 작업했던 하드웨어가 마침내 발사되는 것을 보기 위해 초청받았고, 저는 그녀의 동반자로 함께했습니다.

발사 전날에는 KSC의 여러 장소를 둘러보는 특별한 투어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크롤러-트랜스포터(Crawler-Transporter)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엔데버가 준비되어 있던 39A 발사대 바로 옆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또한 VAB(Vehicle Assembly Building), 궤도선 처리 시설(Orbiter Processing Facility), 우주 정거장 처리 시설(Space Station Processing Facility)도 방문했습니다. 아내가 함께 일했던 ESA 파트너들과의 큰 팀 점심 식사도 있었는데, 여기에는 이탈리아 엔지니어 그룹도 포함되어 있었고, 그들은 언제나처럼 와인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발사대 근처에 서 있는 두 사람의 사진


2010년 2월 6일, 엔데버가 배경에 보이는 LC-39A 근처에서 포즈를 취한 로라와 리 허친슨.
출처: 리 허친슨

발사는 원래 다음 날 아침 4시 39분(동부 표준시)으로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잠을 거의 자지 못했습니다. 투어 후 짧은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자정쯤 호텔에서 버스에 올랐고, 다른 프로그램 게스트들과 함께 LC-39A에서 약 4마일 떨어진 바나나 크릭(Banana Creek) 관람 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바나나 크릭 관람 구역은 새턴 V 방문자 센터에 붙어 있었기 때문에, 발사 몇 시간 전까지 전시물을 둘러보고 KSC의 환상적인 역사적인 유인 우주 비행 유물 컬렉션을 즐겼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날 아침의 발사 시도는 날씨 때문에 취소되었고, 우리는 지친 상태로 고속도로 A1A에서 꽉 막힌 교통 체증을 뚫고 호텔로 돌아오는 두 시간의 버스 여행을 해야 했습니다. 다음 날 저녁에 다시 시도할 것이라는 약속과 함께 말입니다. 잠을 좀 잔 후, 우리는 다음 날 자정쯤 다시 버스에 올라 바나나 크릭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계획대로 진행되었습니다. 2월 8일 오전 4시 18분(동부 표준시), 엔데버는 SRB(고체 로켓 부스터)에서 나오는 눈부신 빛줄기를 타고 조용히 하늘로 솟아올랐습니다. 물을 건너 우리에게까지 들려오는 발사음은 몇 초간의 경외감에 찬 침묵 후에야 도착했지만, 일단 들려오자 모든 것을 압도했습니다. 발사음이 들려올 때 발밑의 땅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옷이 피부에 진동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는 이전에 탑 연료 드래그 레이싱을 볼 때만 경험했던 것이었습니다.

엔데버는 롤링하고 가속하며 위로 올라갔고, 낮은 구름층을 뚫고 나왔을 때 SRB에서 나오는 태양처럼 밝은 빛이 퍼져 새벽의 어둠을 한낮으로 만들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고체 로켓의 "타닥타닥타닥" 소리였습니다. 저는 항상 그 소리가 마이크 노이즈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들었을 때 TV에서 들었던 것과 정확히 똑같았습니다. 다만 그 볼륨과 주파수가 말 그대로 바지를 흔들 정도였습니다.

셔틀이 구름 속으로 올라가면서 빛은 희미해졌고, 다시 보았을 때 그것은 금성보다 밝고 희미하게 깜빡이는 먼 별이었습니다. PAO(Public Affairs Office) 발표자는 SRB 분리를 알렸지만, 우리는 눈에 띄는 것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 후, 사람들은 호텔로 돌아가는 몇 시간 동안의 버스 여행을 위해 서둘러 버스에 올랐습니다. 아내와 저는 손을 잡고 생각에 잠긴 채 군중과 함께 흘러갔습니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것을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메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는 두 명의 지친 사람들의 사진


엔데버의 성공적인 SRB 분리 직후, 버스로 돌아가기 위해 서두르기 직전, 행복해하는 두 명의 우주 덕후.
출처: 리 허친슨

— 리 허친슨

델타 1

저는 로켓 랩의 첫 번째 미국 발사와 안타레스의 마지막 비행 등 몇 번의 기념비적인 발사를 직접 보았습니다. 하지만 발사를 생각하면, 거의 50년 전에 보았던, 지금은 식별조차 할 수 없는 부스터와 페이로드를 가진 발사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스페이스 에디터 에릭 버거의 메모: 이것은 거의 확실히 일본의 기상 위성 히마와리 1호를 발사한 델타 1 로켓이었을 것입니다.)

그 해를 기억하는 유일한 이유는 그해 플로리다 가족 휴가 중에 일어났던 다른 사건들 때문입니다.
1977년 뉴욕시 정전 사태
(더위를 참기 힘들었던 날씨 때문에 플로리다의 여름 기온을 감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스타워즈 개봉. 휴가 일정 중 많은 항목 중 하나는 새턴 발사 종료와 셔틀 시대 시작 사이의 어색한 시기에 케네디 우주 센터를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았습니다. (보이저 호는 그해 말에 발사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방문할 극적인 사건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새벽 전 발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온 가족은 아침 5시쯤 차에 탔고 우리가 머물고 있던 곳에서 케이프로 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아버지는 로켓을 발견하고 길가에 차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깨웠고, 우리는 차에서 서둘러 나왔습니다. 이미 빠르게 상승하고 있던 로켓이 새벽 하늘을 밝혔고, 모든 것에 푸른빛을 띠게 했습니다.

수년이 지난 지금, 제 기억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로켓이 시야에서 사라졌는지, TV에서 보았던 새턴 발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작고 얇은 부스터에 대해 어떤 정신적인 비교를 했는지, 또는 그날 아침에 무엇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로켓의 단 하나의 고정된 이미지가 제 마음속에 계속 남아 있습니다.

— 존 티머

소유즈-FG

거대한 로켓은 발사 시 가장 큰 폭발음을 내며, 종종 가장 장관을 연출합니다. 저는 중국을 제외한 모든 거대한 로켓, 즉 델타 IV 헤비, 팰컨 헤비, 스타십, 그리고 우주 발사 시스템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 최고의 발사는 제가 본 것 중 가장 작은 것 중 하나인 2014년 소유즈 FG 로켓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NASA의 현황을 취재하는 몇 달간의 프로젝트("아드프트(Adrift)"라고 불렸는데, 그 톤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휴스턴 크로니클의 사진작가와 저는 먼저 러시아로 가서 스타 시티와 모스크바의 다른 우주 시설들을 본 후, 카자흐스탄으로 날아가 승무원 소유즈 발사를 참관했습니다.

여행의 일환으로, 우리는 몇몇 NASA 지도자들과 함께 우주로 발사되는 우주국의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의 가족과 함께했습니다. 그것은 우크라이나의 처우에 대한 모스크바에서의 시위 행진을 참관하는 것을 포함한 장대한 여행이었습니다(2014년이었고, 그때도 상황이 매우 긴장되었습니다). 우리는 최루탄 진압 경찰이 곳곳에 배치된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 다음 우리는 발사대에 있는 소유즈 로켓 바로 옆으로 걸어갔습니다.


2014년 9월 붉은 광장에서 작가.
출처: 스마일리 풀

하이라이트는 발사대에서 1.5km도 채 안 되는 지점에서 관람한 같은 소유즈 부스터의 심야 발사였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가장 낡은 도로 중 일부를 버스를 타고 건넌 후, 우리는 작은 지붕이 있는 스탠드에 올랐습니다. 모든 것이 역사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곳은 스푸트니크가 처음 우주로 나갔고, 몇 년 후 유리 가가린이 나갔던 발사대였습니다. 소련의 지도자들도 이곳에 서 있었을 것이고, 아마도 저처럼 추위에 떨었을 것입니다.

소유즈-FG는 큰 로켓이 아닙니다. 높이는 약 50미터이고 직경은 4미터 미만입니다. 저궤도까지의 리프트 용량은 약 7미터톤으로 적당합니다. 하지만 발사 장소와의 근접성이 이 모든 것을 보완합니다. 로켓 엔진이 점화되자, 소유즈 부스터는 거의 머리 위로 솟아오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5초에서 10초 동안, 만약 저 위에서 무언가 잘못된다면, 이곳에서도 매우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매우 생생하게 깨달았습니다.

상승 몇 분 후, 당시 NASA 국제 우주 정거장 프로그램 책임자였던 마이크 서프레디니가 버스로 돌아가는 길에 지나갔습니다. 그는 "충분히 무서웠나요?"라고 농담했습니다. 네, 그랬습니다, 서프. 그랬습니다. 로켓 위에 올라타 우주로 나아가는 용감한 남녀를 존경하는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 에릭 버거

스페이스 셔틀 아틀란티스

저는 지구에서 반세기 동안 몇 번의 로켓 발사를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비록 초창기에는 대부분 집에서 만들어서 공원에서 발사하는 에스테스(Estes) 로켓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워싱턴 D.C.에 살고 있으며, 사는 곳에 따라 버지니아 월롭스 섬에서 발사되는 가끔의 로켓 발사가 도시에서도 노란 점으로 보이며 하늘을 가로질러 움직입니다. 침실 창문을 통해 내다보는 것은 멋지지만 그다지 장관은 아닙니다.

NASA의 마지막 셔틀 발사를 목격하기 위해 그런 곡예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발사대에서 불과 3마일 떨어진 거대한 카운트다운 시계 옆에 서 있었습니다. 아폴로 로켓 발사 영상을 평생 보아왔기 때문에 잘못된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틀란티스가 발사대를 떠나는 방식에는 느린 것이 없었습니다. 그날 구름이 비교적 적었기 때문에 셔틀은 빠르게 시야에서 사라졌지만, 처음에 우리에게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렸던 소리는 계속해서 울려 퍼졌습니다.

그 이후로 몇 가지 다른 로켓 발사 경험이 제 마음에 남았습니다. 2020년 여름, 팬데믹이 심해지는 가운데, 저는 매우 빠르고 매우 주황색인 SUV를 타고 버지니아 친코티그 섬으로 가서 월롭스 섬에서 또 다른 임무, 이번에는 미노타우르 로켓에 실린 국가정찰국 임무를 보았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셔틀보다 훨씬 더 오래 미노타우르와 그 연기 흔적을 따라갈 수 있었고, 시야에서 사라진 후에는 포르쉐 카이엔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2023년 플로리다에서 열린 "세브링 12시간"과 우연히 겹친 스페이스X 발사였습니다. 세브링은 파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며, 팔콘 로켓이 하늘로 날아갈 준비가 되었을 때 이미 저녁이 깊었고 많은 관중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맥주 캔으로 만든 6피트 높이의 막대기를 테이프로 하나씩 붙인 남자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 막대는 처음에는 하나의 캔으로 시작하여 그가 마신 캔마다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그는 수십 대의 경주용 자동차가 불과 몇 피트 떨어진 곳을 질주하는 동안 우리 위로 우주로 향하는 미사일의 광경을 감상할 시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매일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조나단 깃린

스페이스 셔틀 디스커버리

저는 우주 기자로서 수백 번의 로켓 발사를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아마도 좋아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선택은 제가 아직 초등학생이었을 때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참석했던 첫 우주 왕복선 발사입니다. 물론 이것은 제 기억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가 거대한 스테인리스 스틸 스타십 로켓의 부스터 단을 잡는 것을 본 것도 제가 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경이로움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제가 본 가장 장관이었던 발사에 대해 쓰고 싶습니다. 날짜는 2010년 4월 5일이었고, 셔틀 디스커버리가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천국으로 향했습니다.
셔틀은 부활절 월요일 새벽 직전에 이륙하여 7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국제 우주 정거장을 목표로 했습니다. 저는 발사대에서 3마일 조금 넘는 거리에서 디스커버리가 이른 아침 황혼 속으로 천둥처럼 나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든 결함에도 불구하고, 우주 왕복선은 특별한 기계였고 제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버터스카치 색깔의 연료 탱크 옆에 매달려, 양쪽에 가느다란 고체 로켓 부스터를 달고 날개 달린 우주선이 궤도로 날아가는 것을 보는 것은 매혹적이었습니다. 누가 그 디자인을 선택했을까요?

하지만 그것은 볼 만한 광경이었습니다. 두 개의 부스터는 거의 녹은 금속처럼 보이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밝은 배기 플룸을 생성했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용융 금속이었습니다. 그것들은 또한 시끄럽습니다. 정말 시끄럽습니다. 그들의 타닥거리는 포효는 스타십만큼 큰 액체 연료 로켓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2010년 4월 5일 월요일,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NASA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우주 왕복선 디스커버리 발사와 STS-131 임무 시작 후 발사 통제 센터를 떠나는 작업자들이 보이는 비행운.
출처: NASA/빌 잉걸스

이 특정 발사에서, 셔틀 디스커버리는 플로리다 우주 해안을 떠난 지 몇 분 후 높은 고도의 일출 속으로 상승했습니다. 셔틀이 쌍둥이 부스터를 분리하자마자, 디스커버리의 세 개의 주 엔진에서 나오는 거의 투명한 배기가스가 그날의 첫 햇빛을 받았습니다.

NASA의 SLS 로켓에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이 엔진들은 액체 수소와 액체 산소의 연소로 수증기를 생성합니다. 이 수증기는 차가운 온도에서 즉시 얼지만, 플룸은 보통 낮이나 밤이나 보이지 않습니다. "해파리" 효과는 이 봄 아침에 완전히 드러났습니다. 적어도 제 기억으로는 우주 왕복선 발사가 하늘에 해파리처럼 보이는 것을 만들어낸 유일한 때였습니다. 이 광경과 우주 왕복선의 엄청난 힘, 특히 불안정하지만 눈부신 고체 로켓 부스터를 결합하여 STS-131 임무의 발사를 잊지 못할 순간으로 만들었습니다.

— 스티븐 클라크

에릭 버거 사진




원문: https://arstechnica.com/space/2026/03/a-century-after-the-first-rocket-launch-ars-staffers-pick-their-favor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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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사용을 단순 권장에서 의무로 전환하며, 이 변화가 과연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이지만, 이제는 메타,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활용도를 직원의 성과 평가에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갑자기 '강제'인가?

기업들이 AI 사용을 의무화하는 데에는 몇 가지 핵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1. 치열한 경쟁 심화: 경쟁사들이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 상황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절박함이 있습니다.
  2. 투자 대비 수익 요구: 기업들은 AI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3. 자발적 도입의 한계: 데이터를 보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AI를 활용하는 비율은 대개 30~40% 선에서 정체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액센츄어 CEO는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며, 모든 직원이 사용해야 하고 이것이 성과 평가의 일부"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표면적인 이점과 숨겨진 그림자

기업들이 주장하는 AI 사용 의무화의 이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 업무 속도 향상: 단순 반복 업무에서 10~25%의 속도 개선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 협업 효율 증대: 다양한 팀이 AI를 활용하며 아이디어 도출이 빨라지고 부서 간의 사일로 현상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면 뒤에는 심각한 부작용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 감시 강화와 자율성 침해

2025년까지 대기업의 70%가 직원 활동을 모니터링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직원들의 반발과 신뢰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키보드 입력 패턴, 마우스 움직임, 이메일 내용, 심지어 스트레스 수준까지 감지하는 AI 시스템은 직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위험한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 번아웃 가속화와 업무 부담 증가

AI가 업무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오히려 번아웃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AI 도입으로 인해 업무는 더 빨라지고, 퇴근 후에도 업무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한국 연구에 따르면 AI 도입이 직무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크게 증가시켰으며, 응답자의 63%가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한 AI 관련 피로감을 호소했습니다.

3. 신뢰 붕괴

AI 사용은 늘었지만,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신뢰는 오히려 크게 하락했습니다. 특히 교육이나 지원 없이 AI 도구만 제공받는 상황에서 신뢰 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딜로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에 대한 신뢰도는 단 두 달 만에 31%나 떨어졌고, 에이전트형 AI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는 89%나 급감했습니다.

4. 인재 이탈 위험

직원들의 56%가 AI 도입에도 불구하고 최신 기술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으며, 85%는 회사가 지속적인 교육에 투자한다면 더 충성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결국 핵심 인재들이 다른 기회를 찾아 떠날 가능성을 높입니다. 또한, 신입 채용을 줄이고 AI만으로 업무를 대체하려는 기업들은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 파이프라인을 스스로 파괴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강요한다고 지혜가 생기진 않아"

휘튼스쿨의 에단 몰릭 교수는 "AI 사용을 강요할 수는 있지만, 지혜까지 강요할 수는 없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AI 사용이 의무화되면 직원들이 능동적인 실험 대신 '따라 하기'에 급급하게 되고, 이는 오히려 실제적인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이미 기업들은 AI를 경영의 핵심 요소로 삼고 있으며, 2026년 현재 AI 사용은 단순한 기술 도구를 넘어 직무 자체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제 기업들은 AI 사용을 강제하는 것이 직원들을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지치고 대체 가능한 존재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어려운 질문에 답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원문: https://www.zerohedge.com/ai/companies-are-starting-enforce-ai-use-good-or-bad-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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